2026. 4. 6. 11:49ㆍinsight

미셀파이퍼. 마트 계산원 이었는데 진상손님을 보며 현타가 와서, 고등학교때 연기반 수업들은것이 기억나 배우로 전향. 연기반 수업도 연기를 하고싶은게 아니라 학점 따러 들어간 수업이었음.

아사히는 기린, 삿뽀로 다음의 .. 일본 내수 10% 도 못먹는 처참한 수준의 3위에 있었음. 산토리에 밀려 곧 4위가 될 즈음. 신메뉴를 개발했는데 맥주에 한평생을 바쳐온 맥주전문가인 내부 임원들이 맹물같다며 반대했던게 아사히 슈퍼드라이. 그 반대 다 무시하고 은행가 출신 사장이 "이대로 출시해라"고 했음. 고기를 많이 먹으니 씁쓸한것 말고 드라이한 맥주가 잘 팔릴거라는 무지성논리가 시장반응 터트렸음.
고어텍스, 나일론, 전자레인지, 합성고무, 페니실린, 포스트잇 .. 이런 실수로 생겨난 공산품과 브랜드가 넘쳐남.

구글(Google)은 오타로 탄생한 이름임. 구골(Googol)로 등록하려다가 실수로 사명을 잘못 표기했음. 구골은 10의 100제곱 이라는 수학적 깊은뜻과 기업의 방향성을 담고 있었는데, 그런거는 안에서나 따지지 소비자는 신경도 안씀.

유니크 클로닝 웨어하우스 Unique Clothing Wearhouse 의 줄임말인 유니클로. UNI-CLO 가 맞음. 근데 이것도 멍청한 담당자가 실수로 C를 Q로 바꿔 등록함,. 기업 방향성 철학 다 담긴 줄임말을 오타낸걸 그냥 그대로 쓴것도 아이러니.

샤넬 넘버5. 조향사가 실수로 알데히드를 엎어버린 샘플5번. "어차피 샘플이니까" 라는 마음으로 총 24개 샘플에서 안 뺌. 근데 이것이 선택됨. 샘플5번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여전히 잘 팔림. 샤넬의 대표 스테디셀러 임.

텐트용 천막 만들던 리바이 스트라우스. 숲속에서 텐트를 많이 쓰니까 다 녹색으로 염색하는데, 직원 실수로 녹색이 아닌 청색으로 엄청 많이 찍어놔버림. 사장은 이 악성재고를 바지로 만들어서 팜. 텐트 천막 소재니까 광부들이 미친듯 사가면서 시작된 청바지브랜드가 되버린 텐트회사.

화이자 제약이 1998년 출시한 비아그라(실데나필)는 협심증 치료제. 근데 두통, 소화불량 등 부작용들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 그 대표적인 부작용이 발기력 향상. 화이자 제약 주가 떡상. 협심증엔 아무 효능도 영향도 없다는게 더 놀라움.

기획, 방향성, 내부토론, 설득, 설명, 논리, .... 이 허들을 다 만든 이유가 뭔가요. 이 허들을 다 넘으면, 시장에서 성공합니까 ?, 일을 꼭 어렵게 해야하는 이유는, 내가 꼭 뭐하나 허들 역할을 해볼려는 심보는 왜 일까요. 회사의 시간과 인건비, 비용이 그 무책임한 허들 때문에 낭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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