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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기획은 예능
약 20년전, 나는 넷물고기 라는 필명으로 해외(구글)콘텐츠를 한국에 번안-업로드 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지금의 삼성글로벌리서치, 당시 SERI) 에서 내 콘텐츠를 연재해갔다. 2017년 쯤엔, 네이버에 없으면 없는거였다. 한국인은 구글을 쓰지 않았다. 그러다 아이폰의 등장 이, 구글이 급성장하여 반띵을 점유했다. 별것 아니지만, 내 콘텐츠는 이러한 네이버의 독점 덕분에, 신선하고 괜찮게 평가받았다. 다수의 기업 네트워크를 얻었고, 광고대행사가 범람하는 가운데, 광고기획 마케팅기획 브랜드기획 브랜드마케팅 포지션으로 15년 이상 사업을 했다. 기세를 몰아 2010년에 책을 한권 냈고, 책도 적당히 팔렸다. 대기업 산하 광고회사들 (제일기획, TBWA, 대홍, 이노션 등) 과 경쟁도 하고, 많이 졌지..
2026.07.06 -
발빠른 나이키. 이런다고 매출이 늘어 ?
이번 북중미 월드컵이 낳은, 최고의 스타는 카보베르데 라는 생소한 나라의 골키퍼, 보지냐 라는 40살 축구선수다. 그리고 나이키와 오프화이트 콜라보제품의 모델로 쓰였다. 지금 2026년7월3일 아르헨티나와 카보베르데 경기가 있었던 날이고, 위 이미지는 2026년7월4일 내가 모니터링 했다. 이런 마케팅비용을 쓴 나이키는, 이렇게 한다고 (오프화이트와 콜라보를 하고, 축구선수 모델을 기용하고, 매체 태워서 내보내는) / 저 축구화가 더 팔린다는 근거, 논리가 있어서 진행했을까 ? 매출개선 성과를 수치로 명확히 설명, 가능한건가 ? 마케팅, 브랜딩은 다 감성의 결과를 내어야 하고, 소비자가 "무지성으로 내 물건을 더 좋게 느끼게" 만드는 것 인데. 정작 마케팅, 브랜딩업무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데..
2026.07.05 -
디자인기업과 IF 디자인
약 4년만에 다시 진행된다는, iF Korea Gathering 2026 행사. 내가 2024-2025년, 모 디자인기업 재직 당시. IF 코리아와 미팅하여, 디자인기업의 면면을 외부에 알리고도 싶고, 국내 디자인기업이 IF 에 출품도 수상도 한 이력이 없었던것을 개선해보고자 했던 프로그램이. 2026년에 진행된다. 전채리 (CFC 대표), 이도의 (BRENDEN 대표), 강원규 (KIA 기아넥스트디자인내장실 상무) 3인의 세션과 우베 크레머링 IF 디자인 CEO 가 오프닝스피치를 한다. 부럽다. 이 행사를 기획하는것도 참여하는것도 뭐라도 한 것 자체가.
2026.07.03 -
언론은 돈
옛날에는, 홍보맨의 몸값이 높았다. 회사의 모든 노력이 홍보맨의 글씨로 표현되었기에, 처우를 잘 해줘야했다. 조중동 한겨레 매일 연합 등 .. 주요 언론사와 협력 가능한 홍보맨에게 좋은시절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인터넷시대 이고, 한때 닉스 청바지를 29만원 주고 산 시절의 달콤함은 사라졌다. 언론사에 내 회사의 소식을 올리고 싶다면, 아래 단가를 참고하면 된다. 어려울것 없다. 동아 32, 중앙 34만원 이다. (부가세별도) 홍보맨 인건비, 휴가, 성과, 상여, 퇴직금, 4대보험 안 해줘도 된다. 제대로 글을 쓸줄 안다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 소식을 홍보맨이 싫어한다. 유가지와 기획된 기사송출은 크게 다르다고 말한다. 다르다. 그러나 그 차이가 많이 다르고 큰 차이인지 ? 과연 그런지 잘 모르겠다..
2026.06.30 -
티몬, 전예지
티몬. 작년 미정산사태로 많이 시끄러웠던 소셜커머스 입니다. 한때 문화 스포츠 분야의 티켓도 공동구매식으로 기획해 판매했고, 기성제품 할인도 높았던 플렛폼 이었는데, 2025년 6월 쯤. 오아시스가 티몬의 3천만 회원에 매력을 느꼈는지, 티몬을 인수했습니다. 속칭, 잘나가던 티몬에서의 여정을 마친, 전예지pd 를 만났습니다. Career ▶티몬에서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관심과 지지를 받고, 결제를 이끌어내는것이 제 콘텐츠의 목적입니다. 목적에 맞는 콘텐츠를 결정, 소비자가 멈춰서는 지점을 설계하고, 그 경험값으로 업무 하고 있습니다. Chance ▶유튜브 인스타 틱톡 등 .. 자극적 도파민홍수 사이에서, 왜 내 콘텐츠를 봐야하는지 ? 고민하면 됩니다. 일하는 사람은 정해져 있는데, 오며가며 "반대..
2026.06.30 -
카카오파업. 그 튼튼한 직장이 부럽다
최근 가까운 요식업장이 매물로 나와, 지인과 함께 그 자료를 엑셀에 입혀보았다. 결론적으로 현재 월매출 1,500만원. 월 400 버는 매장이었다. 현 업주가 제공한 데이터가 모두 사실이라면. 월 20일 운영, 알바 1명을 쓰면 396만원이 남는다. 알바 인건비 200 주고, 사장은 396만원 번다. 운영하고 월세내고 공과금, 광고, 세금 처리하고, 다이소에서 수세미 사오고, 쓸고 닦고, 술먹은 진상도 보고, 화장실에 토한거 치우고, 알바는 이 매장에 불이 나도 업무시간 넘으면 119에 신고는 할까싶다. 그 산을 넘고 넘어 세후 350. 연봉 5천 수준이다. 수많은 점포가 매물로 나온다. 장사가 잘되면 절대 절대 매물로 절대 나오지 않는다. 나오더라도 지인 안에서 끝난다. 온라인에 내놓는것은 망한..
202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