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아이가 제주도에서 학교를 다녀서. 제주도를 한달에 2번은 내려간다. 그런데 처음 보는 항공사 이름이 보인다. 트리니티 항공이다. 트리니티라는 뜻은, 삼위일체 정도로 알고있다. 삼위일체 항공사 ?

소싯적 여친선물로 고민해본 사람이라면, 트리니티 반지도 알 법 하다. 이런 피타고라스 식으로 둘러진 반지를 까르띠에 에서 판매한다. 당연히 좀 비싸게. 그런데 _ 트리니티 항공사 ?

생긴지 1개월이 되어가는, 신생 항공사인가 싶었다. 그런데 .. 항공사가 한국에 런칭할때, 왜 이리도 조용한지 모르겠다. 파라타항공, 에어프리마 항공 등. 여러 LCC 로 불리는 저가항공사가 생기는데, 이름도 여전히 어색하며, 그 뜻은 당연히 모르겠다.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 식 이름이 아니어서 영 어정쩡한데. 브랜딩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이유도 궁금하다.
(정정) 에어프리마 아니고, 에어프레미아

좀 더 놀라운 사실은, 트리니티 항공은 .. 과거 티웨이항공의 새 이름이라고 한다. 정말 너무한다. 아무런 브랜딩활동을 이렇게 고약하게도 안하는 이유가 뭘까 ?. 가만히 있는것이 항공사의 특징이라도 될까 ?.

엉뚱한데에다 돈을 쓰고 있다. KBL(한국프로농구) 에 소노 라는 팀이 있는지도 모를것이고, "소노 스카이거너스" 는 더더욱 모를것이며, "소노" 자체를 모르는 사람도 많을것인데, 트리니티항공은 소노 스카이거너스 메인 스폰서가 되었다고 한다. 스카이거너스 는 또 무엇인가 ?. 동물인가 - 신화에 나오는 무엇쯤 인가 ?

"거너스"는, 총 쏘는 사람 이라는 뜻이란다. 이런 영어가 있었구나 싶다. 그러니까 총(Gun)의 거너스다. 스카이거너스는 그럼 뭔가 ? "하늘 높이 향하는 대포" 란다. "하늘총"이 아니고, 또 대포다. 소노와 티웨이항공이 무슨 관계가 있나 살펴보니 .. 티웨이항공은 소노인터내셔널과 기업결합 후 소노트리니티그룹의 주요 계열사로 편입됐다고 한다. 그러니까 트리니티 라는 어감도, 거너스 라는 것도, 소노의 계획에 굴러가는건데.

소노인터내셔널, 트리니티항공, 대명건설은 사실상 소노그룹의 다른 부서 쯤 이다.이게 무슨 스폰십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소비자로썬 너무 어려워 "몰라"로 치워버리고 싶은 이름바꿔먹기 다. 트리니티항공이, 소노 스카이거너스 메인 스폰서가 되었다는 뉴스 머릿말에, 머리가 띵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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