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종 들어본 브랜드 이름이고, 나름 매니아도 있어보이는 브랜드 키르시. 그런데 뭔가 좀 어정쩡한 모습이다. 여자옷을 파는건지 잠옷, ? 속옷 ? 아니면 그릇을 파는것 같기도. 악세사리를 파는것 같기도. 혹은 이 전부를 다 파는걸수도 있는 형태를 갖추고있다.

광고를 많이 한다. 여기저기 입점 다 해놓았고, 키르시 검색자들은 "본인이 편한" 구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게 마련한듯 하다.

가열차게 광고를 돌린다. 가격도 그저그렇다. 자라 가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광고를 굴린다는건 그만큼 사람도 뒤에서 인력이 투입된다는 의미인데.

뉴스를 봐도 키르시가 연매출 500억을 했네, 해외판로를 개척하네, 체리모양 브랜드 아이덴티티에서 IP 쪽으로 확장하네 등의 소식이 다뤄진다.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것이다. 나는 브랜드디렉터 이지, 패션업계를 완전히 다 아는건 아니니까.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것이라 믿는다.
키르시 를 보고 고개가, 갸우뚱 해지는것이 어느 지점에서의 사실적 마찰인지 궁금하다.

거의 없으나, 후원은 마음만 받습니다. 제 소개글 한번 읽어주심이 훨씬 기쁩니다. 가늘게 19년째 살아남은 일개 브랜드디렉터 입니다. 업무문의는 환영합니다. dok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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