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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anding67

극장도, 구독제 ? 요즘 극장에 안갑니다. 저는 넷플릭스도 끊었어요. 근데 극장도 살아야 합니다. 프랑스는 3만원에 월 무제한, 미국도 비슷한값에 월 10회정도 무제한 구독제가 있습니다. 매출분배는 어떻게 될것인가 ? 제작자, 배급사, 극장 등 이해관계자가 여럿 엉켜있어서. 쉽지않을것을 미국과 프랑스는 그 엉킨 문제를 풀고, 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사대주의적 특성상. 이 모델이 캄보디아나 네팔에 있었다면 도입 자체를 꺼렸거나 "이런 모델이 있다"는것 자체도 몰랐을텐데 .. 무려 우리가 선망하는 미국과 프랑스에 있다 하니, 무지성 발목잡기 1차는 (사대주의의 덕분에) 피해갈 수 있을듯 한데요. 노철환 교수님의 이러한 지적. 심금을 울립니다. 존경합니다. 도입한 다음에 그 효과에 대해 논의 해 보시지요. 탁상공.. 2026. 4. 6.
하리보는 왜 초콜렛, 과자, 사탕을 안 만들까 ? 이미 120개 국가. 연매출 4조 3천억원의 젤리회사 하리보. 이 규모의 매출과 유통망이면, 뭘 만들어도 만들어 팔 수 있는데. 메가커피는 치킨, 빵, 라면땅도 파는데. 왜 하리보는 젤리 하나만 팔까 ? 대량생산을 통한 생산비절감 때문이라기엔, 그 유통네트워크가 너무 아깝고. 젤리는 초콜렛과 사탕, 스낵들과 같은 카테고리에 있어서 진열위치도 비슷한데. 왜 젤리만 ? 사업영역을 넓히지 않는 이유에 대해 하리보는 “과자나 사탕은 우리보다 잘 만들 기업이 많기 때문에" 라 했다. 과연 올바른 선택일지는 결정권자의 몫이다. 한 우물만 파기가 영 쉽지않은 요즘. 이 뚝심에 박수를 보내야 할까 ? 누구나 이 결정에 옳다 그르다 말할 수 있고, 별 별 논리적 근거들이 각각의 편 마다 넘쳐날 것이지만. 결정은 .. 2026. 4. 6.
무논리와 실수로 성공 미셀파이퍼. 마트 계산원 이었는데 진상손님을 보며 현타가 와서, 고등학교때 연기반 수업들은것이 기억나 배우로 전향. 연기반 수업도 연기를 하고싶은게 아니라 학점 따러 들어간 수업이었음. 아사히는 기린, 삿뽀로 다음의 .. 일본 내수 10% 도 못먹는 처참한 수준의 3위에 있었음. 산토리에 밀려 곧 4위가 될 즈음. 신메뉴를 개발했는데 맥주에 한평생을 바쳐온 맥주전문가인 내부 임원들이 맹물같다며 반대했던게 아사히 슈퍼드라이. 그 반대 다 무시하고 은행가 출신 사장이 "이대로 출시해라"고 했음. 고기를 많이 먹으니 씁쓸한것 말고 드라이한 맥주가 잘 팔릴거라는 무지성논리가 시장반응 터트렸음. 고어텍스, 나일론, 전자레인지, 합성고무, 페니실린, 포스트잇 .. 이런 실수로 생겨난 공산품과 브랜드가 넘쳐남. .. 2026. 4. 6.
졸속으로 시작해야 한다 우리는 종종 전략, 방향성, KPI, 데이터 드리븐 같은 ‘정교한 절차’에 집착합니다. 미래에 대한 전략업무 특성은 "변한다." 는 사실입니다. 그걸 뻔히 알면서도 가성비, 변경 최소화, 빠른 목표 달성 같은 명분을 내세워 시간과 인력을 소모합니다. 그 과정이 합리적이면 다행인데, 50% 확률로 내부 갈등이 생기고, 시작조차 못할 ‘발목잡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슬램덩크 역시 마찬가지 였다고 하네요. 슬램덩크 1권의 퀄리티는, 그냥 코믹스 수준입니다. 당시엔 작가도, 편집자도 히트를 예상치 못했답니다. 그리고 당신도, 나도, 전 세계 모든 독자들도 몰랐을겁니다. 송태섭이 주인공인 영화가 극장에 걸릴거라는걸. 내부 학습, 지금까지의 이력, 우리가 원하는것을 충분히 충분히 학습했다면. 그 학습결과에.. 2026. 4. 4.
배민PB, 좋은데 몰라 전국민이 쓰는 앱. 배민에 배민마트가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없지만 배민이 도심 어딘가에 창고를 두고, 마트 물건을 배달한다.​ 가격도 마트랑 같거나 저렴하다. 쿠팡이나 컬리는 다음날 오지만 배민마트는 30~40분 있으면 갖다준다. 고기 야채 우유 과자 아이스크림, 생수 같은거 금방 가져다주니 개인적으로 바로 집앞에 홈플러스가 있어도 안간지 꽤 됐다.​배민의 브랜딩은 잘 되어있다. 전 국민이 설치하고 사용한다. 다만, 배민마트는 아직 사람들이 잘 모르고, 쿠팡이나 컬리로 산다. 각 플랫폼 별 차이는 있겠으나, 배민마트를 몰라서 못쓰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숫자로 조사되어야 하겠다.​이 아이스크림은, 474ML 용량이고, 서주 에서 만들었다. 배민마트에서 3,900원이다. 이 날씨에, 바로 집으로 갖다주는.. 2026. 4. 4.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는 멋 광고-마케팅 업계도 안밖으로 신조어가 많아지는것 같다. 최근 FMCG 라는 말을, 공식적으로 하더라. Fast Moving Consumer Goods 인데 그냥 저관여소비재 (6글자) 라는 말을, 영어로 한 것이다. 하지만, FMCG 그게 무슨뜻인죠 ? ← 이렇게 물어보는 사람을 한명도 못만났다. 사담시간에 물어보니, 정확히는 아무도 몰랐다. 1명은 "싸고 빠르게 돈주고 사는것들." 로 대략 이해하고 있었으나, FMCG 가 무슨 뜻인지는 더듬더듬 했다. 나도 여지껏 FMGC 로 알았다. (MGC 는 제가 일했던 메가커피) 모르면 모른다. 자신있게 말해야 배울 기회가 있다. 2026. 4. 3.
c30 을 만들었습니다. 2002년 디자인대학 졸업 후, 번번히 해외 디자이너가 손쉽게(?) 일을 따내는 모습에서, 품질, 효율성, 가성비 보다는 "기대감"의 중요성, 곧 브랜드의 중요성에 눈을 떴다. 우리가 르까프보다 알로에 10배값을 주는 이유도 제품력, 품질이 아닌, 이름값 이다. 그리고 2026년은, 내가 이 일을 해온지 20년 되는 해 이다. 20년간 PC 에서 스마트폰으로, 야후 엠파스 라이코스 다음 네이트 지나, 네이버 지나, 구글로 넘어가는 빠름빠름한 변화와 ai 시대의 개막 등. 앞으로의 "브랜드"에 대해, 저 스스로 배우는 학습장, 연습장 처럼 써먹어볼 생각으로. c30 을 만들어 봤다. 씨삼공은 "C레벨이 볼만한 Contents 30개." 라는 뜻 이고, 나 스스로 한달에 30개의 콘텐츠를 기록하며 살자.. 2026.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