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속으로 시작해야 한다
우리는 종종 전략, 방향성, KPI, 데이터 드리븐 같은 ‘정교한 절차’에 집착합니다. 미래에 대한 전략업무 특성은 "변한다." 는 사실입니다. 그걸 뻔히 알면서도 가성비, 변경 최소화, 빠른 목표 달성 같은 명분을 내세워 시간과 인력을 소모합니다. 그 과정이 합리적이면 다행인데, 50% 확률로 내부 갈등이 생기고, 시작조차 못할 ‘발목잡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슬램덩크 역시 마찬가지 였다고 하네요. 슬램덩크 1권의 퀄리티는, 그냥 코믹스 수준입니다. 당시엔 작가도, 편집자도 히트를 예상치 못했답니다. 그리고 당신도, 나도, 전 세계 모든 독자들도 몰랐을겁니다. 송태섭이 주인공인 영화가 극장에 걸릴거라는걸. 내부 학습, 지금까지의 이력, 우리가 원하는것을 충분히 충분히 학습했다면. 그 학습결과에..
2026. 4. 4.
배민PB, 좋은데 몰라
전국민이 쓰는 앱. 배민에 배민마트가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없지만 배민이 도심 어딘가에 창고를 두고, 마트 물건을 배달한다. 가격도 마트랑 같거나 저렴하다. 쿠팡이나 컬리는 다음날 오지만 배민마트는 30~40분 있으면 갖다준다. 고기 야채 우유 과자 아이스크림, 생수 같은거 금방 가져다주니 개인적으로 바로 집앞에 홈플러스가 있어도 안간지 꽤 됐다.배민의 브랜딩은 잘 되어있다. 전 국민이 설치하고 사용한다. 다만, 배민마트는 아직 사람들이 잘 모르고, 쿠팡이나 컬리로 산다. 각 플랫폼 별 차이는 있겠으나, 배민마트를 몰라서 못쓰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숫자로 조사되어야 하겠다.이 아이스크림은, 474ML 용량이고, 서주 에서 만들었다. 배민마트에서 3,900원이다. 이 날씨에, 바로 집으로 갖다주는..
2026. 4. 4.
c30 을 만들었습니다.
2002년 디자인대학 졸업 후, 번번히 해외 디자이너가 손쉽게(?) 일을 따내는 모습에서, 품질, 효율성, 가성비 보다는 "기대감"의 중요성, 곧 브랜드의 중요성에 눈을 떴다. 우리가 르까프보다 알로에 10배값을 주는 이유도 제품력, 품질이 아닌, 이름값 이다. 그리고 2026년은, 내가 이 일을 해온지 20년 되는 해 이다. 20년간 PC 에서 스마트폰으로, 야후 엠파스 라이코스 다음 네이트 지나, 네이버 지나, 구글로 넘어가는 빠름빠름한 변화와 ai 시대의 개막 등. 앞으로의 "브랜드"에 대해, 저 스스로 배우는 학습장, 연습장 처럼 써먹어볼 생각으로. c30 을 만들어 봤다. 씨삼공은 "C레벨이 볼만한 Contents 30개." 라는 뜻 이고, 나 스스로 한달에 30개의 콘텐츠를 기록하며 살자..
2026. 4. 3.